청소년

6월 교사회합길잡이
  • 작성일2015/06/26 13:32
  • 조회 2,542

+찬미예수님

 

원주교구 교리교사 선생님들께

 

2015년에 새롭게 시작하는 교리교사 학교에서는 교구 통합교재를 통한 교리교육 활성화와 선생님들의 영적, 지적인 성숙을 위해 교사회합 길잡이를 매달 제공하고자 합니다. 아무리 좋은 교재라도 교사의 개인적인 숙고와 준비 없이는 교육에 한계가 있습니다. 앵무새처럼 책이나 주어진 교안을 그대로 수업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이나 감동을 줄 수 없습니다. 교황님께서도 복음의 기쁨 166항에서 최근 수십년동안 연구,발전된 교리교육의 또 다른 측면인 신비교육적 입문에 대해 언급하고 계십니다. “많은 교재나 프로그램은 신비 교육적 쇄신의 필요성을 충분히 언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비 교육적 쇄신은 각 교육 공동체의 식별에 따라 매우 다양한 형태를 보일 수 있습니다.(중략)교리교육은...적절한 환경과 호소력 있는 표현이 필요하고 생생한 상징을 사용하고 더 폭넓은 성장 과정으로 들어가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신비교육은 교사 개인의 기도와 교리교육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하느님의 신비는 책으로 가르칠 수 없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보다 깊은 차원입니다. 교사회합을 위한 길잡이를 통해서 시작하시되 선생님들 개인의 더 나은 활성화를 기대합니다. 해보시면서 좋은 제안들 있으시면 언제든 연락 기다립니다. 함께 만들어가고 성장하는 원주교구 교리교사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이런 선생님들께 권해요..

교사회합때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이신 대표교사

교사 회합시간보다 2차 회식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교사회

교리 준비는 했지만 가르침에 확신이 없는 교사

구약 성경과 구약 인물에 대해 잘 모르는 교사

 

길잡이 방법

- 시작성가(자유롭게 정한다.)

- 주어진 성경구절을 한 절씩 돌아가며 읽는다.

- 1분정도 침묵후 진행자가 숙고를 돕기 위한 설명과 질문을 읽는다.

- 5분정도 침묵한다.(이때, 눈으로 다시 성경을 읽으면서 질문에 대해 숙고해본다.)

- 나눔한다.

 

길잡이 활용을 위한 권유

- 길잡이는 해당과를 교리하기 전과 다음과의 교안을 준비하기 전에 이루어지는 것이 좋다.

- 길잡이는 한번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2~3번 반복하는 것이 좋다.

하느님의 말씀은 살아있어서 매번 새로움을 주시기 때문이다.

- 길잡이에 주어진 성경본문은 매번 함께 읽되 질문은 한꺼번에 하기 보다 한 번에 한 개의 나눔만 하는 것이 좋다.